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일기와 다이어리 쓰기를 좋아한다. 

생각이 많은 편이어서 특정한 형식 없이 적어내려가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기도를 글로 쓰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노트를 많이 쓰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노트들도 짐이 된다.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까워 

오랫동안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기나 도구들을 검색하고 찾아보았는데, 


결과적으로 현재 내가 유용하게 쓰고 있는 툴은 다음과 같다 .

Camscanner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필요한 문서 등을 스캔해 PC에 정리하는데.

주로 책을 구입했을 경우 다 읽고 처분하거나 버리거나 선물하기 전에 보유하고 싶은 책은 이 어플을 사용하여 스캔하고, 

명함이나, 간행물 등을 촬영하여 스캔하고 정리한다. 


(아이폰: https://itunes.apple.com/us/app/camscanner-free-pdf-document-scanner-and-ocr/id388627783?mt=8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intsig.camscanner&hl=es)



와콤 뱀부 슬레이트

(그림출처: http://www.wacomkoreablog.com/812)


와콤은 디지털로 그림이나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에게 태블릿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그런데 뱀부 슬레이트는 딱딱한 유리 표면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닌, 

뱀부 슬레이트 패드위에 종이나 노트를 올려놓고 

전용펜으로 글씨를 쓴뒤 버튼을 눌러주면

어플을 통해 곧바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내 글씨가 옮겨지는 기기이다. 

종이는 꼭 전용노트가 아니어도 어떤 종이든 사용할 수 있고, 펜의 심 또한 규격만 맞으면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펜으로 태블릿 화면에 글을 쓸 때 느꼈던 이질감을 뱀부슬레이트의 아날로그 감성이 해소 시켜준다. 

이제 마음껏 메모하거나 글을 쓰고, 쓰고 난 뒤에 스마트폰에 전송시킨 후에 종이는 분리수거~ 

물론 스마트폰으로 직접 입력할 수도 있고,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지만 

나는 직접 손으로 메모하고 다이어리를 적는 사람이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펜의 리필심은 오리지널을 찾아보니 3개에 12000원이어서 수소문 끝에 해외사이트에서 

호환용 펜심이 거의 9불에 가까운 가격으로 100개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결제했다.


(펜 리필심 구입처는 여기를 클릭)


문구용품에 너무너무 관심도 많고 (지금도 문구점 가면 너무 좋음 ㅋ) 욕심도 많은데

뱀부슬레이트를 사고 나서는 더이상 펜을 사지 않는다. 



위에 보이는 금색으로 입힌 심이 오리지널, 은색으로 입힌게 이번에 구입한 펜심. 

구입한 심을 껴보았다. 써보니 오리지널과 필감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잉크도 잘 나온다. 

오리지널보다 빨리 닳는지 더 오래 가는지 한번 써봐야겠다. 





그 외에 알아봤던 도구들:

PHREE 스마트 펜

(그림출처: https://otmtech.com/)


스마트 펜 Phree을 이용하여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모바일 기기에 입력시키는 디바이스라고 한다.

다른 입력 플렛폼이 필요하지 않고 유리이든 손등이든 나무든 상관없이 

다양한 물체의 표면에 직접 손으로 그리거나 쓰면 휴대폰이든 태블릿으로 입력이 된다는 특징이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아마존닷컴이며 기타 인터넷쇼핑몰 등 엄청 검색해봤지만 아직 시중에 파는 것 같지 않다. 





양면 북스캐너

(그림출처: http://welcome.brother.com/kr-ko/products-services/scanners/ads-2100.html)



한국에 오기 전에 처리해야 할 노트, 책들이 너무 많아 스캐너 입구에 꽂아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양면 스캔을 해주는 북스캐너가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책 같은 경우에는 멀쩡한 책을 재단해야 하고, 기기도 50만원 상당의 고가여서 

업으로 삼을게 아니라면 구입할 필요는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이패드 프로 & 애플펜슬

(출처: https://support.apple.com/ko-kr/HT205236)


여러모로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이 쓸모가 많을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일단 가격이 있어 내려놨다. ㅎㅎ 




[출처] 스마트 펜 Phree™|작성자 yoondw






현재 사용중인 아이폰의 Camscanner 어플과 뱀부 슬레이트로 노트를 디지털화 하고 정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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