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상제작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러브피어입니다. :-)

콘텐츠 크리에이터란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 촬영, 제작하여 아프리카 TV,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방송 활동을 하며 시청자들과 공유하는 사람들을 가르킨다.

기존의 매체보다 시청자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중시하며 팬텀을 만드는 데 능숙하다.

방송의 콘셉트와 주제와 방향을 자유롭게 선택한 후 간편하게 촬영하고 영상을

업로드해 수익을 내고 부가적으로 상품 개발과 판매를 하기도 한다.

트렌드코리아 2016

 

코로나 바이러스로 흉흉한 요즘,

많은 대기업들에서는 재택근무를 실시했다고 하네요.

여러분들의 출퇴근은 어떠신가요?

프리랜서나 자영업이신 분들은 어떻게 일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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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공포가 무색할 정도로 맑았던 지난 일요일의 하늘입니다 ㅠㅠ

 

오늘은 프리랜서, 디지털노마드로 일을 시작한

영상제작자의 일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출처 입력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자유로운 디지털노마드로 잘 살려면 시간관리는 중요하죠.

제 스스로 규칙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는다면,

시공간적으로는 자유로울지 몰라도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전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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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성경을 읽고

메모를 해서 밴드모임에 글을 올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른 일을 하다보면 빼먹고 지나가버리는 일도 있어서,

되도록 눈을 뜨자마자 침대 옆 의자에 올려놓은 책자를 집어서 하려고 시도해보았는데

잠이 안깨서 멍하게 있다가 시간이 가버리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세수를 꼭 먼저 하죠 ㅎㅎㅎ)

 

그 후에는 아침으로 커피를 한잔 마시거나 간단하게 과일을 먹습니다.

요즘엔 일찍 일어나는 편이 아니라서 (8시에 일어나려고 노력합니다만)

아침묵상을 끝내고 나면 아침이 아니라 브런치를 먹어야 하는 애매한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좀더 일찍 일어나서 시간을 규모있게 써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ㅠㅠ

 

 

 

 

전송중...

"포지셔닝"이라는 ebook을 읽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제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예전에 유튜브의 김미경TV에서 시간관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일, 목표로 삼고 있는 일을 하루 일과중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넣으라는 내용이 생각나서,

저로서는 가장 집중이 잘되는 오전에 독서를 하거나, 강의를 듣거나 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하는 것이 현재 저의 목표이기에, 그 아웃풋을 위한 인풋인 셈이죠.

오늘부터는 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도 저의 목표를 위한 일련의 과정이 되어서 1일 1글쓰기를 도전한답니다.

이런 인풋을 하는 과정이 간단하지만은 않지만, 제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하는 일이니

설레기도 하고 즐겁기도 합니다.

몰두하는 시간에는 되도록 스마트폰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실제로 각종 알림이 뜨거나 연락이 오거나 하면, 집중도가 순식간에 무너지고

스마트폰의 세계에 빠져 1시간도 훅 지나가버린 경험이 수두룩하거든요 ㅠㅠ

 

 

 

 

전송중...

혼밥이지만 맛있는 집밥

그렇게 몰두하는 시간이 지나면 점심을 차려 먹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집안에 식료품을 미리 사두는 사람들도 많이 있죠.

저도 기본적인 식재료들을 구비해 집에서 매 끼니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일하다보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닌데,

뭐든 건강해야 일도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에 귀찮아도 때가 되면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단촐하지만 훈제오리도 조금 구워 아삭아삭한 총각김치에 맛있게 끓여진 콩나물과 곁들여 먹었습니다.

 

 

 

전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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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익을 위한 업무를 하는 시간.

현재 저는 강의하는 온라인 마케터이자

디지털노마드로 활동중이신 유튜버 분의 영상을 편집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온라인으로 수익화 하는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가르쳐주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제공하고 계시는데요,

저도 이 분의 콘텐츠를 편집하면서 내용 자체가 참 유익해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디지털노마드로 활동하신지는 얼마 되시지 않았지만 이 분의 추진력과 실행력, 기획력으로

다양한 방법의 수익을 내면서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어요.

제가 관심 있어하고 도달하고 싶은 목표에 이미 한발 먼저 가있는 분이어서

업무를 하면서도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배움도 얻고, 용기를 얻을 수 있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D

 

 

 

전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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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시간에 간식은 필수 ㅎㅎ

오랫동안 컴퓨터 앞에서 일하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해지죠.

이럴 때는 커피나 차 그리고 달달한 간식을 먹습니다.

잠시라도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 스트레칭을 별로 안했더니

요 며칠 허리통증이 살짝 느껴졌어요 ㅠㅠ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씩 스트레칭 해주세요!

 

 

 

전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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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 피드백, 결과물을 제출, 모두 온라인으로 이루어집니다.

작업 결과물은 네이버 클라우드에 업로드 하여 제출합니다.

유튜브 편집자로 일을 구한 것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편집자를 구하신다는 얘기를 유튜브 영상으로 듣고, 이메일로 연락을 드렸고,

처음엔 이메일로 협의를 하다가 카톡으로 편집 방향에 대한 의논을 주고 받고,

네이버 클라우드로 영상 원본과 편집 결과물을 주고 받는 형태로 일을 진행하고 있어요.

제가 일을 구하게 된 것도 참 행운이라고 느껴지지만,

온라인으로도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이 새삼 신기합니다. ^-^

 

 

 

전송중...

카톡으로 업무 관련 내용을 주고 받아요

이렇게 온라인으로 일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적합한 시기에 오프라인으로도 만날 날도 올까요? :)

 

 

 

 

 

전송중...

오늘 블로그 포스팅 한다고 너무 잘 먹는거 아니야?

저녁을 먹을 시간

오늘은 직장인인 제 동생과 함께 먹을 저녁을 차려보았습니다.

밥은 결국 따로 먹었지만, 덕분에 저도 잘 차려 먹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덕분에? 나흘째 매 끼니를 집밥을 먹습니다.

식사하기 전에 코로나 때문에 발생한 수많은 어려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하게 되네요.

모두 무사히 이 난국을 잘 헤쳐갔으면 좋겠어요.

 

 

 

나머지 시간에는 업무를 마무리 하기도 하고, 유튜브나 각종 글을 읽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지인과 카톡을 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같은 관심사로 모인 오픈채팅방에 공유글들을 읽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제가 꾸준히 듣고 있는 콘텐츠를 늘 듣고 잡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다양한 콘텐츠를 엄청나게 소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예전에는 그저 킬링타임용 콘텐츠들을 소비했다면

지금은 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들이라는 점에서 발전한 것 같네요.ㅠ

하지만, 소비자에만 머물러 있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유익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내일도 열심히 인풋하고 아웃풋을 내는 훈련을 해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러브피어입니다.

영상을 잘 만들려면 글쓰기와 기획력이 필수라는 사실에는 공감했지만,

마케팅은 영업, 상업적인 부분이니 제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저는 마케팅에 대해 문외한이고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게 만드는 좋은 콘텐츠,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과 공유를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만들려면,

마케팅적인 측면에서의 기획이 필요한 것을 깨닫게 됐어요.

또한 마케터들이 글을 많이 써야 하는 직업이라는 것과

평소에 주변의 사물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관찰력이라는 자질

PD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요즘은 마케팅에 관한 콘텐츠들을 많이 찾아보는데,

인터넷 글이나 영상들도 도움이 되지만,

책만큼 공증된 기본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둔 매체가 없는 것 같아

눈이 많이 내린 어제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읽었습니다.

디지털노마드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위해 마케팅에 관한 공부를 꼭 하기로,

글쓰기와 독서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마케팅하면, 가장 스테디셀러인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가장 많이 추천하는데,

저는 마케팅 초보로서 조금 더 읽기 쉬워보이는 "마케터의 일"이라는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마케터의 일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CBO 장인성이 말하는 마케터...

kyobobook.co.kr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마케터는 뭐 하나에 미쳐 있는,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마케팅이라고 하면, '경영, 데이터, 숫자' 등등의 단어가 떠올랐는데

요즘은 유튜브나 블로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취미처럼 꾸준히 올린 사람들이

결국엔 전문가로 성장하여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좋아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자기 브랜딩을 해나가는 사람들이 하는 활동과 마케터의 일이 많이 닮아 보였습니다.

나만의 경험을 차곡 차곡 쌓아가고 있나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싶은가요?
무언가에 푹 빠져본 적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도 '마케터'입니다.

장인성 '마케터의 일'

                           책에 들어가는 삽화들도 평소에 그림그리기를 즐겼던 김규림 마케터님이 맡게 되었다고 해요.

각 장의 요약본들만 기록용으로 남깁니다. :-)


마케터의 기본기

· 무슨 일을 해도 잘할 수 있는, 기본이 잘된 사람이 마케팅도 잘한다. 무엇을 했는지보다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하다.

· 일상에서 관찰하고, 이 경험을 잘 쌓아두자. 소비할 때의 나 자신을 관찰하면 가장 가까이서 잘 볼 수 있다. 경험자산을 쌓고 나누고 늘리면 필요할 때 찾아 쓸 수 있다.

· 사람은 가성비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진심으로 아는 것이 브랜딩의 시작이다. 좋아 미치는 브랜드 몇 개를 품고 살자.

· 성장은 태도에 달려 있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 흡수력이 좋은 사람, 나아지려는 욕구가 있는 사람, 생각하고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람, 사랑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성장한다.

·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생각하면 더 잘 보인다. 왜 사는지, 안 사면 왜 안 사는지 스스로를 충분히 관찰해야 한다.

· '이해가 안 돼'하는 말은 이해력을 떨어뜨린다. 마케터의 말은 영향력이 크므로 중요한 말들은 바르게 써야 한다.

· 그래서 장기로든 단기로든 회사의 목표달성에 기여해야 한다.

마케터의 기획력

· 우리 브랜드를 사랑해줄 소수의 핵심고객을 찾아낸다. 그들을 나이와 성별 말고 라이프 스타일로 표현해보자.

·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 브랜드는 보통사람들에겐 특히 특별하지 않다. 애정을 갖고 기획하고 무관심한 고객 입장에서 읽어본다.

· 왜 하는지,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 그에 맞는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 협업할 땐 반드시 '왜'를 충분히 이야기해서 공감해야 한다.

· 잘되는 기획은 긴 말이 필요하지 않다. 보고서 없이는 설득할 후 없다면 잘된 기획이 아니다.

· 초안은 빠르게 매우 구체적으로 만들어놓고 하나씩 고치며 완성도를 높인다. 상상으로 채운 부분은 자료로 검증한다.

· 기획 단계에서는 안 될 만한 이유와 되는 방법이 동시에 떠오르게 마련이다. 되는 방법으로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문제를 더 잘 풀 수 있다.

·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람들이 친구 혹은 동료들과 우리 이야기를 하도록, 이야기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건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둔다.

마케터의 실행력

· 준비 잘해도 실패할 수 있다. 원인을 따지는 것보다 수습이 우선이다. 작게 시작하고 짧게 보고 빠르게 수정한다.

· 결정된 일이든 함께 결정한 일이든 결정의 이유를 알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마케터, 디자이너, 개발자가 서로의 영역에 적극적으로 참견하고, 같은 목표를 갖고 동시에 참여할 때 더 좋은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 설득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자신이 왜 그런 생각을 갖게 됐는지 경험과 지식을 이야기한다. 내가 옳다고 확신할수록 설득은 힘들어진다. 설등당하는 것도 설득이다.

· 일 잘하는 마케터는 글도 잘 쓴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쓰는 것은 마케터의 기본이다. 마케터라면 누구나 훈련을 통해 어려운 내용도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동료를 믿고 동료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것도 일이고 능력이다. 팀은 개인보다 큰일을 할 수 있다. 똑똑하지만 일하지 힘든 사람은 팀의 역량을 해친다.

마케터의 리더십

· 조직장이 구성원보다 모든 면에서 나을 수는 없다. 이기려 하지 말고 그가 잘하는 것에 기뻐하며, 더 잘할 수 있게 만들어주자. 못하는 것을 개선하는 것보다는 잘하는 일을 더 잘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 조직장이 바쁘고 정신없어 보이면 구성원들이 말 걸기 어렵다. 말 걸기 쉬운 사람이 되면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

· 재미있는 일, 하고 싶은 일,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내 일이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더 잘하고 싶고 더 열심히 신나게 고민한다. 결정할 수 있어야 더 많이 생각한다.

· 피드백을 할 때는 일과 사람을 분리해서 일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게 좋다. 목표에 맞는 방법인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묻는다. 의견과 의사결정을 분명하게 구분한다.

· 마케팅은 개인보다 팀이 우선이다. 팀에서 함께 잘할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유능한 사람을 고르는 것보다 중요하다.

· 좋아하는 사람, 잘 어울리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 더 크고 멋진 일을 해낼 수 있다.


모든 것을 한번에 습득하기는 어렵지만, 평소에 의식적으로 마케터의 기본기를 잘 다지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보는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시작하는 실행력과 유지하는 꾸준함과 잘 조준하는 방향성.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러브피어입니다!

 

오늘 눈이 정말 많이 왔죠!

겨울도 끝나가고, 이번 겨울은 서울에서 눈구경 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은 눈 내리는 장면이 새삼스럽고,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약 일주일 전에 영상편집용 컴퓨터를 조립으로 주문했습니다.

 

컴퓨터를 잘 아는 친구에게 자문을 구해 부품별로 최저가로 구입하고,

어제 드디어 조립을 모두 마쳤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 내용은 생략해도 될것 같아요ㅠ)

 

사실 저는 2013년형 맥북프로를 사용 중이었고,

영상 제작, 렌더링 시간을 좀더 단축해줄 고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했지만

회사에 재취업을 하게 될지 (출근하게 되면 회사 장비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프리랜서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지 확실하지 않아 구입을 미루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유튜브 편집 일을 시작으로 컴퓨터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제 구매희망 1순위는 최신형 맥북이었지만 형편에 맞게 윈도우 데스크탑을 구입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이펙트,

그리고 캐릭터 애니메이터를 사용을 중점으로 다음과 같이 컴퓨터 사양을 맞췄습니다:

 

CPU

인텔 코어 i7-9세대 9700K (커피레이크-R)

 

 

메인보드

COLORFUL H310M-E PRO V20 STCOM

 

 

메모리

삼성전자 DDR4 16G PC4-21300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2060 벤투스 S OC D6 6GB

 

 

SSD

마이크론 Crucial SSD MX500 CT1000MX500SSD1, 1TB

 

 

하드디스크

(Seagate) 1TB Barracuda ST1000DM010 SATA3/7200/64M

 

 

케이스

잘만 S3 풀 아크릴

 

 

파워

쿨러마스터 MasterWatt Lite 600 80PLUS Standard 230V EU

 

 

쿨러/튜닝

PCCOOLER GI-X4 CORONA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내보이고, 발전하는 모습들을

많이 공유하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화이팅!

 

 

퇴사를 하고서 6개월간 백수로 지내며 여러가지 고민을 했습니다.

‘내가 가진 기술로도 디지털노마드로 먹고 살 수 있을지,

인맥도 없고, 회사의 등빨도 없이 프리랜서로 일을 구할 수 있을지…

오늘날 온라인으로 수익창출을 하는 수많은 방법들을 제시하는 영상들과 글들을 보면서

저 방법들이 지금의 나에게도 적용되는 것인지, 아니면 소수의 운 좋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인지..

과연 디지털노마드로 사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인지, 그저 꿈같은 소리인지..’

© carlosalvarenga, 출처 Pixabay

오늘은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하던 제가 

어떻게 디지털노마드로서 스타트를 끊게 되었는지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고민하면서 관련 주제의 유튜브, 블로그 글, 책들을 주구장창 소비했어요.

그동안 고민하는 주제인 만큼 연관 콘텐츠만 제 눈에 띄었고,

제가 원했던, ‘디지털노마드로서 경제생활도 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유튜버, 블로거 분들의 이야기를 계속 보고 들었어요.

그 중 한 분의 영상을 보고 구독하게 됐는데,

그 분은 디지털노마드로 살기 위해 실행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퇴사를 하고도 원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실현하면서 즐겁게 살고 계시는 걸 보고 도전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어떻게 그 과정을 실행 했는지 이야기하고,

그동안 쌓여온 노하우들을 하나하나 쉽게 알려주는 콘텐츠들이 정말 유익했고,

그 분이 유튜브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꾸준히 올라오는 콘텐츠들,

나날이 늘어가는 그분 채널의 구독자수를 보면서

‘내가 생각만 하고, 고민만 하고 있는 일들을 저 사람은 저렇게 실행하고 있구나.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하고 생각했어요.

어느날, 저는 그분의 영상에서 “편집자를 구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른 메일을 보내봤어요.

(예전의 소심한 저라면 상상도 못할 행동이었죠. 그만큼 절실했던 것 같아요.)

저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간단한 소개와 제가 그동안 작업했던 영상물들의 링크를 보내드렸어요.

‘과연 연락이 올까…’ 생각하며 주말을 보냈는데

월요일 오후에 그 분에게 연락이 왔고, 편집자로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막막했던 고민들에 실마리를 얻은 것 같아서 기쁘기도 했고,

디지털노마드로서의 첫 스타트로 공통관심사를 가진 분과 일하게 된 점,

제가 유익하고 재미있게 보고 있던 채널의 영상을 편집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신이 났어요.

그리고 블로그 관련 콘텐츠도 많이 만드시는 그 분 덕분에 이렇게 블로그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거창한 시작은 아니지만, 한걸음을 떼니까 그 다음 걸음을 딛게 되네요.

꾸준히 하는 것이 지금의 제 목표입니다.

디지털노마드를 꿈꾸시던 이웃님들은 어떻게 첫걸음을 떼셨는지,

또한 지금 디지털노마드를 꿈꾸고 계신 분들은 시작하기 전에 어떤게 고민이신지 궁금하네요. :)

지난 7월 퇴사를 하고,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꿈꾸며 여기저기 정보들을 찾아다니면서 탐색했던 시간들 끝에

본격적으로 그 꿈을 실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 저는 오랫동안 콘텐츠 제작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어린 시절엔 친구들끼리 연극을 만들어서 부모님들께 보여드리기,

만화 그려서 친구들 보여주기, 내 맘대로 잡지를 손글씨로 만들어 

학교 친구들에게 판매 해본 일들이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대학생 때는 라디오방송국에서 뉴스프로그램,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의 연출, 대본, 녹음, 편집을 했고, 

독립다큐, 독립영화도  제작해봤어요. 

프로덕션에서 다수의 광고 제작에 연출부 스탭업무, 

상업영화에도 연출부 스탭으로 참여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해외로 이민을 가서 30년 넘게 이민생활을 했기 때문에

위에 적은 대다수가 해외에서 한 경험들이에요. )

 

  •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획력, 글쓰기, 마케팅 능력의 필요성은 알았지만 절감하게 됐어요.

한국으로 귀국 후, 한 회사의 신규 사업인 교육개발 부서에 PD로 입사해서

기획부터, 대본, 촬영, 편집을 1인미디어 형태로 담당하게 됐어요. 

물론 PD라면 모든 프로세스를 다 할줄 알아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유력 프로덕션의 분업화된 시스템에서 일했던 것과 달리,

혼자서 모든 것을 하려니 저의 한계점들을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새삼스럽지만, 아무리 영상을 만들어 놓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보는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만든 영상은 교육프로그램을 구매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회원제(?) 영상이었기 때문에,

저희 회사의 서비스와 제품을 홍보하고 알리는 일이 필요했어요.

저희 부서는 대부분의 스타트업처럼 일당백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저를 포함해서 마케팅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

바이럴이 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려면 단순히 영상기법이 아닌 마케팅적인 기획력이 필요했는데, 

영상제작만 해온 저와 마케팅과의 거리는 너무 멀었죠.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영역은 제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에 난감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마케팅 직무 가운데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죠. 

요즘은 기획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나 영상제작 역량까지 갖춘 마케터를 요구하는 곳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좋은 콘텐츠란 사람들로 하여금 기획자가 의도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라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스킬은 필수겠죠.

저는 마케터는 아니지만, 좋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서 발행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싶어요.

그렇다면 마케팅적인 기획력과 글쓰기 스킬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꼭 필요한 역량인데,

'내가 그런 훈련을 게을리 해왔구나'라는 반성을 하게 됐어요. 

  •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든, 기업의 콘텐츠를 만들든 

해당 주제나 브랜드에 애정을 가지고 만족스러운 콘텐츠를(현재는 제가 보유한 영상제작이라는 스킬로) 만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요. 

저의 취향과 감성이 가미된 지극히 사심가득한 작품을 만들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 전에 사람들이 찾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탄탄한 기획력,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적합한 스킬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블로그, 나아가서는 유튜브에 꾸준히 올리는 훈련을 실행하기로 결심했어요. 

 

생각 그만 하고 실행하자. 

INPUT 그만 하고 작은 OUTPUT을 자꾸자꾸 내자

(유튜버 신사임당님 채널에 출연하신 렘군님이 하신 말)

 

 

"꾸준히 하다보면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디지털노마드로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오랫동안 막막한 마음으로 헤맸던 시간들을 지나며,

실행에 옮겨서 놀라운 결과를 달성한 평범하지만 비범한 사람들을 보면서 도전을 받았어요.

저도 이제 블로그에 콘텐츠를 쌓아가려고 합니다.

 

저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주실거죠? :-) 

 

소유를 심플하고 간결하게 유지하고 싶다. 그러나 아름답고 싶다. 


미니멀라이프라는 키워드로 검색되는 미니멀라이프 옷장 이미지들은 대체로 무채색의 옷들이 많다. 

서로 무난하고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옷들이고 실패가 적은 옵션이다. 


어렸을때 곡물색의 옷들과 버건디에 가까운 보라색의 코트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어서

스스로 가을웜톤으로 여기고 옷들을 고를 때나 화장품을 고를 때 고즈넉한 카페가 연상되는 색,  

말린 장미나 말린 벽돌 색 등을 골랐는데 뭔가 안 어울리고 칙칙해보여서 갸우뚱할 때가 많았다.

미니멀한 옷장을 유지하고 싶지만, 옷을 입을 때 스스로 마음에 들고 편하게 느끼기보다

어울리지 않고 칙칙해보여 만족스럽지 않은 마음에 의류 쇼핑몰을 기웃거렸다.


그러다가 드디어 퍼스널컬러 상담을 받았다. 

평소에 색조 화장이 어울리지 않아 뷰티쪽에 신경을 많이 안 썼기 때문에 

퍼스널컬러 상담 받는 것도 왠지 사치스럽게 여겨져 망설이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퍼스널컬러를 제대로 알고 나면, 옷 고르기에 실패해 버려지는 옷들이 없겠고 (그동안 실패했던 립스틱들도..)

내가 정말 마음에 드는 옷을 만족하며 잘 입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진단받기로 결정했다.


전부터 관심은 많아서 인터넷에서 자료들을 많이 찾아봤지만 난 가을웜톤일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다른 톤 쪽은 별로 들여다보지 않았는데, 진단 결과 내가 '봄라이트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충격)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구매를 피했던 흰끼가 섞인 파스텔톤의 색들이

나의 피부톤을 밝혀주고 화사하게 해준다니..! 

심지어 갖고 있던 톤 다운된 립스틱이.. 가을웜톤이 아니라 쿨톤이었다니.. 톤알못 인정.


스스로 뿔테가 어울리는 선생님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가을웜톤의 이미지가 나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봄봄하고 여리여리한 색이 어울린다니 그동안 몰랐던 나를 만나는 기분이 들었다. ㅋㅋ

톤다운된 색들은 가을뮤트의 중간 채도의 색깔까지도 어울리는걸 보니, 스스로 가을웜톤일 것이라는 생각이 한편으로 일리는 있었다.

베이비핑크가 잘 어울리는 봄라이트톤의 나야 안녕? 





아쉽게도 핸드폰 카메라의 설정을 잘 못잡아서 사진상으로는 차이를 못 느끼지만..




무채색과 베이비핑크, 그리고 다른 파스텔톤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만의 미니멀라이프 옷장을 머릿속에 디자인해본다.

물론 이 핑계로 무분별하게 옷을 사재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고 잘 어울리는 옷을 오랫동안 잘 입을 생각으로 신중히 구매할 생각이다.


미니멀라이프를 조금씩 실천하면서 예쁜거 보면 막 사고 싶은 유혹을 느껴서 그 본능을 거스리는 수련(?)을 할 때가 많다.

지금은 물건을 줄이고, 소비습관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재조정하는 것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미니멀라이프라는 것이 물건을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인생을 여행이라고 봤을 때, 짐을 줄이고 가볍게 떠나 괜한 수고에서 자유롭고 싶다.

그러나 본질적인 것에 있어서 풍성함을 누리는 삶을 살고 싶다.

그 방향을 향해 가고 있다고 믿으며 (생각 많이 하고 행동했음에도) 결국 뻘짓으로 여겨질 수도 일들도 일단 도전을 해본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때 미니멀라이프 프로젝트를 한다고 카테고리를 만들고 글을 올렸지만, 한동안은 글을 쓰지 않았다. 

미니멀하고 심플하고 간소한 생활을 하고 싶다는 작은 꿈을 안고 시작한 미니멀라이프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의문과 회의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물욕과 그에 맞서는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나의 의지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시중에 나와있는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서 물욕을 비우기보다는

오히려 특정 브랜드로 집을 꾸며야 멋진 미니멀라이프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 속에 

그런 집을 꾸미고픈 욕구에 매일같이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검색하며 시간을 보냈고,

그와 더불어 캡슐 옷장이라는 키워드로  Pinterest를 검색하며 

갖춰야 하는 옷들과 필요없는 옷들을 구분 지으며 나의 패션코드를 정의하려고 애썼다.


어떤 면에서는 그러한 고민들이 불필요한 사치와 소비를 줄이기 위한 고민의 흔적들이기에 소중할 수 있지만,

시간과 에너지를 보다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기보다 내가 혼자 즐기는 미니멀라이프라는 것에 낭비하고 있지 않았나 반성하게 됐다.


각자에게 맞는 미니멀라이프가 있고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견해가 있는 것처럼

나도 나에게 맞는 미니멀라이프를 찾아가는 중이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을 흉내내어 보았다가 '이게 아니구나' 깨닫기도 하고,

무조건 물건을 비우기만 하는 것이 미니멀라이프가 아니라 시간과 에너지 또한 더 가치있게 사용하는 것도 미니멀라이프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됐다.


미니멀라이프가 자칫 나 자신과 이웃에게 궁색해지는 것도 추구하는 바가 아니다.

지나친 탐욕과 욕심으로 비만에 걸린 것 같은 생활이 아닌,

가벼운 배낭을 메고 여행하는 것 같은 생활을 하면서 나의 이웃들에게만은 넉넉해지리라는 소원을 가져본다. 


또한 화려하고 유익한 글을 쓰지 못할까봐 글을 쓰지 못한 것도 있는데,

그런 부담들도 내려놓고 나의 사소하고 작은 기록들을 이 곳에 적기로 다짐한다.


물욕을 견디는 나의 흔적들, 

나 자신을 위한 채움보다는 비움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려는 작은 노력들, 

인터넷에 여러가지 미니멀라이프 관련 글들을 보고 느낀 점들 등등을 적기로 다짐한다. 


끝.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면서 화장품도 미니멀라이즈 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원래 화장을 잘 하는 편이 아니고, 얼굴에 좁쌀여드름이 드드드 있는데도 대책없이 바이빠세 로션 하나 바르고 있었기 때문에

내 피부에 맞는 무엇을 써야 하는지 알아봤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다른 미니멀리스트들은 어떻게 미니멀 화장품을 사용하는지도 검색해보고, 

멀티 기능을 하는 올인원 기초제품이 있는지도 알아보다가 

화장품 성분을 분석해주고 피부 타입별에 맞게 추천해주는 디렉터파이님을 알게 되어서

화장품 다이어트 실천용으로 "만능기초"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화장품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딱 한가지 또는 두가지만 사용하고자 

본의 아니게 화장품 성분들까지 훑어가며 딱 한두가지만 사용할 제품을 고르다보니, 

미니멀라이프가 항상 심플라이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선택하게 된 제품들



싸이닉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 누티바 코코넛 오일





스프레이식 공병에는 에센스를 채운 뒤, 코코넛오일을 6-7방울 정도 넣어서 "만능기초"를  만들어 사용 중이다.

펌프식에는 코코넛오일을 넣어 사용중이다.


1. 1900원짜리 어퓨 딥클렌징 폼클렌져에 코코넛오일을 섞어 세안한 뒤, (세안은 2중세안을 하지 않고 아침에는 물 세안, 저녁에는 1중세안)

2. 싸이닉 퍼스트 에센스를 솜에 묻혀 얼굴을 한번 닦아주고

3. 만능기초를 촵촵 뿌려 손으로 눌러 흡수 시킨뒤, 한번 더 레이어링 해준다.  

4. 그 다음, 좀 건조한 것 같으면 코코넛오일을 눈가나 입가, 목에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눌러가며 흡수 시켜준다. 


(다이소에서 저 공병을 구입했는데, 대부분의 공병이 오일류를 넣으면 막힌다고 해서 걱정했으나

내가 구입한 저 공병은 분사도 잘되고 한달 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잘 사용중이다.)


처음에는 리치한 제형의 로션을 사용하다가 만능기초를 바르려니 건조한 느낌도 들고

얼굴에 각질도 일어났지만, 몇주 사이에 자연스럽게 각질이 탈락되면서 피부가 만능기초에 적응했다.

물론 피부타입에 따라 경우가 다르니 뭐든지 테스트 해보고 사용하는게 좋은 것 같다.




베이스 제품으로는 메이크프렘 무기자차 선크림, 미샤 시그니처 에센스 쿠션, 그리고 바세린.

메이크프렘 선크림은 성분도 착하고 용량대비 가격도 착해서 샀는데

나한테는 너무 건조해서 선크림 대신에 미샤쿠션을 사용할 때가 많다. (미샤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으니까)

바세린은 겨울에 건조할 때 바른다. 

무기자차 선크림은 나중에 비비크림과 섞어 사용하는 방법을 시도해봐야겠다.




이어서 색조.




어퓨의 파스텔 블러셔 PK01, PK07, CR03.

블러셔와 아이섀도우용으로 쓰고 있다. 





립제품은 사실 어퓨만 데일리용으로 사용 중이고,

뒤에 맥과 입생로랑은 선물 받은건데 아직 버리지 못하고 고민중이다.

페리페라는 MLBB 컬러여서 매장에서 테스트해보고 샀는데 내 얼굴에 안어울리는 기승전핫핑크가 되는 바람에

기승전핑크도 아니고 성분도 착하고, 컬러도 웜톤에 잘 어울리는 어퓨 "클로져"를 나중에 알게 되어 사게 됐다.

페리페라는 어떻게든 다른 컬러와 섞어서 연출 해보려고 시도 중이다.

도저히 안되겠으면 버려야지...





눈썹만 그리고 아이라이너를 바르지 않는다. 

마스카라도 아직은 사용하지 않지만 속눈썹은 컬링해준다.

한달에 한번 정도 눈썹 정리를 해준다. 




뷰티제품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신상들과 광고들에 현혹되지 않고

화장품도 정말 필요하고 적합한 물건들을 구입하려고 노력중이다.

나는 미니멀리스트가 되려면 멀었다. 

하지만 너무 매이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신정철님의 블로그에서 "세퍼릿 다이어리"를 소개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먼슬리와 위클리 플래너 페이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위는 먼슬리, 아래는 위클리 플래너.. 또는 위는 투두리스트, 아래는 위클리.. 

혹은 위 업무계획표, 아래 메모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 다이어리가 참 편리해 보였어요.

그렇다고 막 사버리고 안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디자인을 본떠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이소에서 산 500원짜리 노트 .







원래는 위아래가 분할되어 있는 노트가 아니라서 커팅매트 위에 두고 커터로 재단했어요.


위쪽은 먼슬리, 아래쪽은 위클리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달의 스케줄을 보면서 주간 스케줄이 서로 겹치지 않게 짤 수 있어서 유용한 것 같아요.





다음 장에서는 위쪽은 to do list란을 만들고,

아래는 계속해서 위클리 플랜입니다.

위클리 플랜은 그날 시간별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자신의 시간사용 패턴도 체크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번에는 세퍼릿 다이어리에 있는 기존의 업무계획표 모델을 따라 만들어보았고,





신정철님께서 사용하는 업무계획표도 따라 만들어보았습니다.

두가지 모두 사용해보고 어느쪽이 더 좋은지 비교도 해보아야겠죠.








그 다음으로는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는 메모패드란도 넣어보았습니다.

각 파트의 위치가 위로 갈지 아래로 갈지는

사용하면서 편의상 바꿀 수도 있겠죠?



여러 노트를 한꺼번에 들고 다니는 것보다 하나로 들고 다니고 싶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 DIY.


이 글은 유튜브에서 노트대마왕님의 "생각정리 프로세스 4단계"를 보고 옮겨적은 글입니다.


생각정리 프로세스 4단계


Stage 1. 수집


Stage 2. 구분/분석

□            □        □            □    □            □

□    □□    □


Stage 3. 스토리텔링


Stage 4. 프레젠테이션


 Step 1 


- 하루노트


- 메모패드





 Step 2 


- 업무노트



-To do list





 Step 3 


- 아이디어 노트


- 스케줄러

      

                                 - 틈새노트

- 데일리



 Step 4 


- A3 생각노트 (→ 결과물)



- Monthly 



- 일기장


◈ 하루노트, 메모패드, To do list와 아이디어 노트는 업무노트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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